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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M30

2020년 하반기 재무목표

1. 상반기 수입과 지출

한줄 요약 - 하반기에는 금융소득 비중을 늘리기 + 교육문화, 경조사, 술카페 관련 지출 줄이기.

전체 소득 대비 각 파이프라인의 비중을 요약해 봤는데, 생각보다 급여 외 소득 비중이 30%정도로 내 생각만큼 높지 않았다. 이걸 어떻게 늘리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이 요즘 최대 관심사인데 쉽지 않을 듯 하다. 무엇보다 상반기동안 영혼을 갈아서 진행했던 사이드허슬 소득이 막상 결산을 해보니 목표 비중보다 좀 작아서 놀랐다. 하반기에는 이 금액이 더 작아질 가능성도 있는데 다른 쪽으로 좀 더 작정하고 파이팅 해봐야겠다. 타 항목은 현재로서 터치할 수 있는게 없는 듯 하여 일단 금융소득을 5%로 늘리기로. (막던지기)

 

급여 - 59%

상여 - 9%

사이드허슬 - 27%

금융(국내주식 차익실현) - 3% 5%
재난지원금 및 선물 - 2%

지출은 막쓴건 아닌데, 분명 줄일 수 있는 구멍을 몇 개 찾았다 이거에요. 일단 주로 마트에서 장을 봐서 식사에 보태는게 생활비 항목으로 들어가는데 식비가 12%가 나온건 좀 놀랬다. 역시 난 많이 먹고 있구나. 하반기에는 좀 조절할 수 있을까? 자신이 없어서 다른 항목을 줄이는 것으로 일단 정해본다. 통신비는 8월에 약정 끝나면 티비 해지할까 말까 고민중. 요즘은 진짜 앉아서 티비 볼 시간도 없는데 그냥 백색 소음으로 틀어놓는다고 계속 쓰고있었다. 혼자살면 별게 다 아쉽다 증말. 대출이자야 주거비니까 못 건드리고.

 

따라서 건드릴 수 있는건 경조사비, 교육 및 문화생활 항목. 전자는 3%로, 후자는 5%로 줄여보기로 한다. 지출한 만큼 딱히 발전이 있었던 것 같지 않아서 반성중. 플러스 기호식품 항목도 1%만 줄여보자. 상반기에는 부모님, 조카, 형제 생일에 어버이날에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파이팅한 지인들 덕분에 축의금 진짜 많이 나갔다. 남은 지인들은 해도 내년에 하겠지...

생활비 - 20%

식비 - 12%
통신비/공과금 - 8%
대출이자 - 7%

교육 및 문화생활 - 7% 5%

경조사비 - 5% 3%

술/카페 - 4% → 3%

2. 자산증가율 및 저축률

한줄 요약 - 상반기 평균 자산증가율 5.2%, 저축률 42.9%, 하반기 목표는 매달 자산증가율 4%+α, 저축률 60%+α.

올해 1월은 눈물의 한 달이었다. 왜냐하면 난생 처음 고비용 해외 여행을 질렀기 때문. 얻은 것도 배운 것도 많은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사람의 성향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난 예상대로 비용 지출과 한달 0%로 무너진 평균 저축률에 상반기 내내 고통받았다. 다행히(?) 코로나로 인한 재택 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1월 이후로 나가는 비용이 현저히 줄어서 수습이 가능했고, 이제야 좀 멘탈이 회복 된 것 같다. 

 

1월 → 2월 / 자산 +7.5% 
2월 → 3월 / 자산 +2.0% / 저축 49.6%

3월 → 4월 / 자산 +4.0% / 저축 24.4%

4월 → 5월 / 자산 +7.1% / 저축 51.0%

5월 → 6월 / 자산 +6.6% / 저축 70.0%

6월 → 7월 / 자산 +4.2% / 저축 62.7%

 

상반기 경험을 통해 자산 증가율은 하반기에도 매 달 4%대 이상(가능시 +α)으로 설정했고, 저축률은 60% 이상으로 설정했다. 지금으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! 7월 한 달의 모니터링을 할 때 목표 충족시켰는지 확인하기로 하고, 만약 피치 못한 사정으로 조정해야 한다면 그 때 가서 조정하되 미리 포기하지는 않는다.


3. 하반기 투자 계획 (+Q3 금융소득)

하반기 투자는 꾸준하게 i) 미국배당주 지분을 늘리고 ii) 매달 고금리 적금을 찾아 가입해보는 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. 국내 배당주는 SKT 연말 배당을 갖고 가느냐, 전부 빼느냐의 지점에서 아직 고민 중. 중간배당 큰 기대는 안했지만 솔직히 현타온다. P2P 투자도 결과를 보고 계속 할지 말지 고민이 되는게, 다들 연체 이슈 겪는걸 디폴트로 생각하고 가라고들 하셔서. 마지막으로 시장 낙관론으로 펀드 저점 진입은 이미 물건너 간 것 같지만 그래도 펀드슈퍼마켓 아이쇼핑 해보고 금투자, 환테크, 채권 등등 알아보자.

3분기 예상 금융 소득의 경우, 지금으로서는 P2P 투자 이자가 일체의 연체 없이 진행된다고 해도 10만원 조금 넘는 정도가 들어올 것 같다. 투자금을 두 배로 늘려서 월별 배당수익을 두 배 정도로 늘리면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...1년 후 정도에 목돈을 동원해야할 수도 있으니,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다. 

Q3 금융소득 - 129,393원

7월 - 40,620원

미국주식 배당

리얼티인컴 - 7월 15일 지급 / 5.85 USD

총 5. 85 USD (세후 약 6,000원 예상)

 

P2P 투자
SFC 이자 - 7월 21일 지급 / 2,884원
ABL 이자 - 7월 30일 지급 / 31,736원

총 34,620원

8월 - 42,989원

미국주식 배당

AT&T - 8월 1일 지급 / 4.16 USD

리얼티인컴 - 8월 15일 지급 / 5.85 USD
스타벅스 - 8월 23일 지급 / 0.82 USD
총 10.83 USD (세후 약 10,000원 예상)

 

국내주식 배당
SKT - 8월 21일 지급 / 25,000원

SK - 8월 23일 지급 / 5,000원

총 30,000원


P2P 투자
SFC 이자 - 7월 21일 지급 / 2,989원 (원금 100만 상환)
총 2,989원

9월 - 45,784원

미국주식 배당

존슨앤존슨 - 9월 10일 지급 / 5.05 USD

리얼티인컴 - 9월 15일 지급 / 5.85 USD
마이크로소프트 - 9월 12일 지급/ 2.55 USD
총 10.83 USD (세후 약 13,000원 예상)

 

P2P 투자
ABL 이자 - 9월 1일 지급 / 32,784원

총 32,784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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