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줄 요약 -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 거래 UI가 덜 직관적이다.
나는 국내주식은 KB증권 M-able 앱에서, 미국주식은 미래에셋 m.Stock앱에서 분리해서 거래하고 있다.
그런데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면서 한 가지 매우 당황스러운 점을 발견했다. 국내주식을 거래할 때는 정말 직관적이고 불편함이 없었던 MTS인데, 해외 주식 투자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불편하다는 점. 일례로 배당금 입금 내역도 권리 내역 확인 목록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서, 처음으로 리얼티인컴 배당금 입금을 받은 6월 에는 구차하게도 고객 센터로 전화해서 도움을 받았다 (내가 잘 못 찾는거일 가능성도 농후하지만...전화 받아서 도움 주신 직원분도 헤메셨기 때문에 나만의 문제는 아닐거라고 믿어본다).
미래에셋의 증권앱 m.Stock에서 미국주식 배당금 입금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[메뉴 > 주식 > 주식잔고 > 거래내역 > 드롭바를 입금으로 설정]의 과정을 거치면 배당금외화입금이라는 분류 하에 미국주식 배당금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.
사실 배당금이라 하면 권리내역이라고 생각해서...그 키워드를 포함한 메뉴를 계속 찾다가 실패했다. 상담원과 통화 후에야 권리내역이 아닌 거래내역 메뉴에서 배당금 입금 조회가 가능하다고 안내받았고, 이후에는 필요할 때 마다 거래내역에서 배당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.
전반적으로 KB증권 앱은 인터페이스도 그렇고 미래에셋 앱보다 마음에 든다. 수수료 이벤트 때 비대면 계좌 개설을 했던 나의 첫 주식거래 앱이었는데, 꼭 카카오계열 앱처럼 직관적이고 심플해서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.
M-able에서 국내주식 배당금 입금 내역을 확인하려면 [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첫 화면 > 제권리내역] 두 스텝만 거치면 끝. [자산평가 > 거래내역]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, 이쪽은 미래에셋 앱처럼 주식을 사고 판 내역이나 다른 저수지 통장에서 현금을 이체한 내역까지 같이 뜨기 때문에 제권리내역 메뉴에서 배당금 관련 내용만 조회해서 보는게 더 깔끔하다.
KB증권 앱으로는 미국주식을 거래하지 않아서, 미국주식 배당금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 가능한지는 확실치 않다.
8월에 이 포스팅 초안을 저장해놓고 블로그를 그냥 방치해놓은 채로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. 정신차려보니 코로나 소동과 함께 한 해가 끝나가고 있고, 내 인생에는 수많은 변화가 생겼다.
이 블로그를 개설한 첫 번째 목표를 조기 달성한 만큼, 곧 그동안의 재테크 성과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. 그리고 올해를 마무리 하기 전 내년을 대비한 새로운 재무목표를 설정 해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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